中企운전자금 대출도 「총액한도대출」포함

  • 입력 1998년 11월 24일 19시 49분


다음달부터 은행이 중소기업에 꿔주는 일반운전자금 대출실적도 한국은행이 은행에 지원하는 총액한도 대상 대출금(연 3%)산정에 포함된다.

지금까지는 상업어음할인 무역금융 소재부품생산자금의 취급실적만 총액한도 대상 대출금에 포함됐었다.

한은은 은행별 중소기업 자금지원 실적을 점수로 매긴 종합평점제를 12월부터 도입하고 이를 총액한도대출 배정시 반영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종합평점 산정시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환어음 매입과 수입신용장(LC) 개설실적, 일반운전자금대출 실적을 새로 포함시키기로 해 사실상 중소기업에 대한 모든 대출금에 대해 한은의 저리자금 지원이 가능해졌다.

〈이강운기자〉kwoon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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