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본부장은 “최근 미의회와 업계를 중심으로 일고 있는 보호주의 분위기와 반(反)덤핑조치 강화 움직임은 우려할 만한 일”이라며 양국 철강업계간의 전략적 제휴를 강조했다. 한본부장은 또 민관합동 철강사절단의 미국 파견을 제안했다.
데일리장관은 이에 대해 “미국의 무역적자가 올해 2천4백억 달러에서 내년엔 3천억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한국산 철강 의약품 등의 불공정혐의에 대한 미업계의 불만을 전달했다.
그러나 그는 “무역수지 적자가 크게 확대되고 있지만 아시아 경제회복을 돕고 자유시장경제 원칙을 지키기 위해 시장을 계속 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혁기자〉ch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