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IMF 4분기 정책협의회]차입금 상환등 논의할듯

입력 1998-10-11 19:08수정 2009-09-24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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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2일부터 2주간 국제통화기금(IMF)과 효율적인 재정운용 방안 및 IMF 차입금 상환 등에 관한 4·4분기(10∼12월) 정책협의회를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비잔 아게블리 아시아태평양담당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IMF대표단은 내년도 경제성장률 등 거시경제지표와 금융구조조정 이행과정에 대해 우리 정부와 협의하게 된다.

IMF는 작년 외환위기 이후 우리에게 빌려준 자금중 12월말에 만기가 되는 단기차입금 27억5천만달러(이자 포함 31억달러)의 상환을 요구하고 있으나 정부는 만기의 6개월 연장을 희망하고 있어 협상이 난항을 겪을 가능성도 있다. IMF는 또 내년 경제성장률을 0∼―1%로 전망, 2%를 목표로 하고 있는 정부와 의견대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IMF는 재정적자 규모의 추가 확대보다는 현재 용인된 재정적자 범위 안에서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을 실시, 세수 증대 등을 통한 건전재정으로의 복귀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병희기자〉bbhe4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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