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보증보험사는 △경영진을 대폭 교체하고 △인력과 조직을 절반으로 줄이며 △12월까지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미수채권 5조원어치를 내년까지 성업공사를 통해 1조6천억원에 매입해 줄 것을 요청했다.
두 보증보험사는 감자(減資)및 합병 비율과 합병회사의 명칭 등을 추후 협의키로 했다.
금감위는 이 계획서를 검토해 필요한 내용을 수정 보완토록 한 뒤 승인하되 앞으로 회사채 지급보증 등 일부 업무를 하지 못하도록 할 방침이다. 두 보증보험사는 금감위의 승인을 받는대로 합병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김상철기자〉sckim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