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協 『빅딜로 독과점 심화…中企 경영 타격』

  • 입력 1998년 9월 4일 19시 29분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박상희·朴相熙)는 5대그룹간에 합의한 빅딜 발표에 대해 4일 성명을 발표하고 우려를 나타냈다.

기협중앙회는 성명서에서 ‘이번 빅딜은 대기업들의 부실한 부문끼리 결합시켜 시장 독과점적인 지위를 보장해주는 면이 많다’며 ‘견실한 중소기업이 부도위기에서 허덕이는 현 상황에서 이번 빅딜로 정부가 대기업에 자금 세제혜택 등을 적극 지원 추진할 경우 중소기업계는 더욱 어려움에 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래기자〉jongr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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