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한부동산신탁 아파트사업,신규 신탁社에 내인가

  • 입력 1998년 6월 3일 19시 34분


재정경제부는 3일 방만한 경영으로 부도위기에 몰린 한국부동산신탁과 대한부동산신탁의 사업권 일부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삼성 교보 흥국생명이 공동으로 설립한 부동산신탁사에 대한 내인가를 내줬다.

새로 설립되는 부동산신탁사는 한국 대한 두 부동산신탁사가 진행중인 아파트 건설 등 일부 사업권을 넘겨받아 공사를 계속 수행하게 된다. 새 부동산신탁사의 자본금은 1백억원 규모로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이 각각 45%, 흥국생명이 10% 출자했다.

정부는 부도위기에 처한 두 부동산신탁사 임직원에 대해 책임을 물을 계획이며 범법행위에 대하여 형사고발하기로 했다.

〈반병희기자〉bbhe424@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