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영상물 검색엔진 「네이버」개발 서비스

  • 입력 1998년 6월 3일 15시 07분


『박찬호 사진 1천장, 1분내 검색 끝!』

인터넷에서 문자검색외에도 사진과 그림 등 영상물을 전문적으로 찾아주는 검색서비스가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선을 보였다.

삼성SDS(대표 南宮 晳)는 인터넷 검색엔진인 「네이버」를 개발, 지난 5월부터 시범서비스를 제공해오다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되자 지난 1일부터 정식서비스에 들어갔다.

네이버 검색서비스(http://www.naver.com)는 찾고자 하는 영상물의 검색어를 입력하면 해당되는 사진, 그림 등을 고속으로 찾아주는 검색서비스로, 기존의 야후, 알타비스타, 심마니 등 문자 검색엔진에서 검색하기 어려웠던 이미지 검색을 손쉽게 해주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 영상물을 검색하려면 일단 인터넷상의 네이버에 접속한 뒤 야후 등 일반 검색서비스와 마찬가지로 키워드를 입력하고 화면 왼쪽의 분류창에서 「이미지에서」를 선택해 검색버튼을 누르면 된다.

예를 들어 키워드로 「박찬호」를 입력하게 되면 무려 1천여장의 사진이 1분내로 떠오른다.

네이버 서비스의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이 회사의 李海珍소사장은 『앞으로 네이버는 음성까지 검색할 수 있는 진정한 멀티미디어 검색서비스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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