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에 자재수입용 달러 지원…이르면 내달초부터

입력 1998-05-16 18:51수정 2009-09-25 13:13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다음달초부터 20억달러 가량이 원자재수입 금융자금으로 중소기업에 지원된다.

16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사태 확산으로 국제통화기금(IMF) 이사회가 27일 이후로 늦춰질 가능성이 높아 6차분 지원금 18억달러 유입시기가 이달말이나 다음달초로 늦춰질 예정이다.

IMF는 지난달 한국 정부와 마무리지은 분기별 협의 결과를 22일 이사회에 상정, 승인한 뒤 6차분 지원금 18억달러를 25일경 제공할 예정이었다.

이달초 가용외환보유고가 3백7억달러에 이르러 18억달러가 유입되면 IMF와 합의한 6월말 가용외환보유고 목표치(3백20억달러)를 5억달러 초과 달성한다.

재경부는 목표치 초과분 5억달러를 중소기업의 수출용 원자재수입 지원자금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앞으로 경상수지 흑자 등으로 충당되는 가용외환보유고 목표치 초과 여유분에 대해 단계적으로 최고 20억달러까지 원자재수입 금융을 계속 지원해주기로 했다.

중소기업들은 이르면 다음달초부터 가용외환보유고 여유자금을 지원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IMF는 이달초 외국환평형기금채권 40억달러 발행과 단기외채 만기연장, 가용외환보유고 목표치의 조기 달성 등으로 한국의 외환위기가 상당부분 해소됐다고 보고 가용외환보유고 목표치 초과 여유분을 수출기업에 지원해 수출기반을 확충하기로 합의했다.

〈신치영기자〉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