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실책 수사]해태 朴회장,김인호씨에 협조융자 청탁

입력 1998-05-14 19:27수정 2009-09-2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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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金泳三)정부의 경제실책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이명재·李明載검사장)는 14일 김인호(金仁浩)전청와대경제수석을 재소환, 지난해 10월 해태그룹에 1천억원의 협조융자를 해주도록 채권은행단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에 대해 조사했다.

▼ 외환위기 ▼

검찰은 해태그룹 박건배(朴健培)회장과 자금담당 간부를 소환, 박회장이 김전수석에게 협조융자를 받도록 해달라는 청탁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 PCS사업권 ▼

검찰은 이날 한솔PCS 조동만(趙東晩)부회장을 재소환, 김기섭(金己燮)전안기부운영차장에게 개인휴대통신(PCS)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청탁한 사실이 있는지 조사했다. 검찰은 조부회장에게서 “PCS사업자 선정과정의 진행상황을 김전차장에게서 들은 적이 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전차장을 곧 형사처벌한다는 방침이다.

▼ 종금사 ▼

검찰은 종금사에서 돈을 받은 혐의로 감사원이 수사의뢰한 옛 재경원 간부 4명을 뇌물수수혐의로 불구속기소하기로 했다.

〈조원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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