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에 「칼슘」첨가 경쟁…진라면-열라면등 모두 20여개

  • 입력 1998년 1월 20일 20시 12분


라면에 칼슘을 첨가하는 업체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국내 라면업계 3위인 오뚜기는 20일 자사가 출고하는 모든 라면 품목에 칼슘을 넣었다고 밝혔다. 칼슘첨가 라면은 진라면 열라면 진우동 등 봉지면과 삐삐면 육개장 순우동 김치면 꼽배기 덩크슛 등 용지면 등 모두 20여개. 오뚜기는 “제품에 따라 115∼126㎎의 칼슘을 스프에 첨가했다”며 “이는 성인의 하루 섭취 권장량 7백㎎의 16.4%와 18%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농심은 신라면 등 30여종 전 품목에 30∼80㎎의 칼슘을 넣고 있다. 빙그레는 프리미엄 캡틴에 150㎎, 한국야쿠르트는 프리미엄 맵시면과 진국 설렁탕면에 41㎎와 125㎎의 칼슘을 각각 첨가하고 있다. 〈이 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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