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정보통신업체들이 외국업체에 막대한 로열티를 지불, 채산성 악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IBM사로부터 기술을 도입, 메모리반도체사업 진출을 선언한 동부전자는 기술도입료를 포함해 2002년까지 약 3천억원의 로열티를 지급하기로 한 것으로 밝혀졌다.
동부전자의 한 관계자는 『약 1천억원의 기술도입료를 내년말까지 지급하고 매출액의 일부를 경상로열티로 2002년까지 나눠 지불하기로 해 총규모는 약 3천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2조원의 반도체 투자액의 15%에 달하는 수치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