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이 적극 추진중인 전세계 복합 비즈니스센터 체인망 구축사업이 가시화하고 있다.
대우는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지상32층, 지하2층 규모의 복합비즈니스센터인 「키예프 파이낸셜 센터」기공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기공식에는 레오니드 쿠츠마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발레리 푸스트포이텐코 총리 등 우크라이나 정재계 인사들과 김우중(金宇中)회장을 비롯한 대우그룹 임직원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이 센터는 1만6천5백㎡의 부지에 객실 5백개 규모의 5성급 호텔과 오피스텔 아파트 상가 등이 들어서는 초현대식 빌딩. 대우그룹과 키예프시가 51대49의 합작으로 총 공사비 2억8천3백만달러를 투입해 2001년 3월 완공할 예정이다.
〈박래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