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한달동안 전체 소비자물가가 전혀 오르지 않는 등 물가안정세가 계속되고 있으나 폭등세를 보인 환율요인이 반영되고 특융 현금차관 확대 등으로 통화가 증발되면 물가불안이 재연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31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10월중 소비자물가는 작년 동월 대비 4.2% 올랐으며 9월과는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지난 8월부터 제일은행 등에 대한 특융 등으로 올해안에 8조원 가까운 통화가 풀려나가는 데다 최근 환율급등으로 원유 등 수입 원료 및 완제품의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여 올해 연말에서 내년초 사이에 물가가 크게 오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용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