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동향]악성루머 퍼져 대부분 내림세

  • 입력 1997년 9월 25일 19시 57분


25일 주식시장은 반등 하루만에 약세로 밀려났다. 전날의 상승분위기가 이어져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쌍용그룹 계열사에 지분참여하고 있는 외국회사들이 지분철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악성루머가 퍼지는바람에급락세로돌아섰다. 고무플라스틱과 의복을 제외한 전 업종이 내림세였다. 특히 금융업의 하락폭이 컸다. 외국인들의 집중매도 대상인 한국전력은 기관투자가들의 「사자」주문에 힘입어 소폭 올랐으며 나머지 대형우량주들은 약세에 머물렀다. 기아그룹 계열사들은 전 종목 하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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