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주식시장은 자금시장이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에 힘입어 닷새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종합주가지수는 700선을 가볍게 뛰어넘었다. 이날 주식시장은 통화당국이 자금관리를 신축적으로 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줄곧 오름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막판 경계성 물량이 쏟아져 오름폭은 좁혀졌다. 거래량도 2천6백만주대에 머물렀다.
보험 종금 등이 오른 반면 광업 은행 등은 내렸다. 29일 부도유예협약적용이 끝나는 기아그룹 계열사들은 상한가가 속출하는 강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