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경기회복 추세와 엔화강세에 힘입어 자동차경기도 하반기부터는 서서히 회복국면에 접어들 것이라고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28일 전망했다.
자동차공업협회는 올하반기에 기아자동차가 세피아 후속모델과 미니밴 등 10개의 신모델을 내놓고 현대자동차가 경차인 아토스를, 쌍용자동차가 대형승용차 체어맨 등 신차를 잇달아 출시하면 소비자들의 구매심리도 다소 되살아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근거로 협회는 올 상반기에 작년 같은 기간보다 8.1% 줄어들었던 자동차 내수판매는 하반기에는 5.7% 늘어난 87만4천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그러나 올 한해 전체로는 내수판매가 작년보다 1.2% 줄어든 1백62만5천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협회는 연초 달러당 1백22엔이었던 엔화가치가 5월말 현재 1백15엔으로 상승한데 힘입어 하반기 자동차 수출은 작년보다 20.4% 증가한 76만8천대, 연간 수출은 작년보다 14.3% 늘어난 1백38만3천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