元老20명,30일 간담회서 금융개혁안 「갈등중재」

  • 입력 1997년 6월 26일 08시 07분


南悳祐(남덕우)전총리 등 원로급 인사 20명이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중앙은행제도와 금융감독체계 개편과 관련한 갈등 중재에 나선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姜慶植(강경식)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과 李經植(이경식)한국은행총재, 金仁浩(김인호)청와대 경제수석, 朴晟容(박성용)금융개혁위원회위원장 등 이번 금융개혁안 합의 주역 4명은 각자 5명씩의 원로를 초청, 오는 3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오찬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남전총리가 사회를 맡아 정부 개편안에 대한 원로들의 조언을 구하고 이해당사자간 갈등을 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추천대상 인사로는 劉彰順(유창순)전총리 河永基(하영기) 金建(김건)전한은총재 金正濂(김정렴)전청와대비서실장 申秉鉉(신병현)전경제부총리 등이 거명되고 있다. 〈이강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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