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해외진출 지원창구 가동…외무부

  • 입력 1997년 4월 14일 07시 59분


외무부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무역적자를 개선하기 위해 국내기업의 선진국 조달시장진출과 해외건설 수주확대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재외공관의 경제 통상외교를 강화키로 했다. 외무부의 이같은 방침은 올해부터 세계무역기구(WTO)의 정부조달협정(GPA)이 발효, 미국(9백50억달러) 일본(4백억달러) 유럽연합(1천5백억달러)등 선진국 정부조달시장이 개방되는 데 따른 것이다. 외무부는 14일부터 통상국심의관을 반장으로 하는 「기업해외진출활동지원반」을 가동하고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국내기업의 지원요청과 애로사항을 접수한 뒤 해당국의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외무부는 또 홍보부족으로 인한 불필요한 통상마찰이 일어나고 있다고 보고 대외홍보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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