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3월3일∼8일)에는 시중의 실세 금리가 큰 변동없이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단기 자금 사정이 비교적 여유있는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장기 금리도 소폭의 오르내림 만을 거듭하는 등 실세 금리가 큰 폭의 움직임은 없을것으로 금융계는 분석하고 있다.
대표적 장기 금리 지표인 은행 보증 3년 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시중 자금사정을 반영, 지난 주와 비슷한 연 12.35∼12.50% 사이에서 오르내릴 전망이다.
발행예정 물량은 5천5백35억원 어치로 물량 부담이 없는 데다 단기 자금 사정이좋은 기관들이 유통수익률이 연 12.50%를 넘어설 경우 곧바로 매수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적 중기 금리인 3개월 만기 양도성예금증서(CD) 유통수익률 역시 큰 변화없이 지난 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계는 CD 유통수익률이 기관들의 여유있는 자금 사정을 토대로 연 12.35∼12.45%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단기 금리 지표인 한국자금중개사의 하루짜리 콜 금리도 은행권의 지불준비금마감일(7일)이 끼어 있기는 하지만 자금 사정이 넉넉한 편이어서 큰 변동없이 지난주보다 다소 하락한 수준인 연 11.50∼12.0% 사이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주(2월24일∼28일)에는 시중의 실세 금리가 안정세를 보여 은행 보증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연 12.40%에서, CD 유통수익률은 12.45%에서, 그리고 콜금리는 12.35%에서 각각 한 주간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