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吳潤燮기자] 주말농장 입지여건은 서울에서 승용차로 1시간이내 거리이거나 대단위 아파트단지에서 30분이내 거리에 위치한 곳이 좋다. 통일전망대 광릉수목원 등 관광지 주변도 괜찮다.
주말농장은 단순히 거리보다는 도로여건에 따라 실제 자동차로 걸리는 시간이 중요하다.
수도권에서 주말농장을 운영할만한 곳으로는 파주 고양 포천 용인 의정부 가평 강화 이천지역 등이다.
농지 시세는 평당 △농업진흥지역내 농지가 2만원 안팎 △농업진흥지역외 농지는 5만원이하 △준농림지로 전용가능한 농지는 10만원정도에 거래된다.
▼이런 땅을 노려라〓파주시를 통과하는 통일로를 중심으로 금촌주변의 조리면 교하면 광탄면지역과 문산주변의 법원 탄현지역이 유망하다. 서울에서 차로 40∼50분거리로 서울 및 일산신도시 주민을 유치하기 쉽다.
전원형 아파트단지가 들어서고 있는 남양주시는 진전읍 수동면 화도읍 주변 땅들이 좋다. 서울에서 강변북로를 이용하거나 팔당대교를 건너면 진입할 수 있어 서울 강동 및 강남지역 시민을 회원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
용인시 양지면 백암면 원삼면 지역도 용인 수지지구 분당신도시 수원 영통지구 아파트단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말농장을 운영할 만하다.
이밖에 광주군 오포면 모현면은 성남지역 주민을 유치하기 쉽고 여주군 가남면 점동면 능서면지역도 영동고속도로 인근에 위치, 주말 행락객을 대상으로 투자해볼 만하다.
▼농지 시세〓고양 의정부 용인시 등 농지는 밭이 평당 10만원부터 20만∼30만원을 호가한다.조금 멀기는 하지만 포천군 창수면 관인면 논밭은 위치가 좋은 땅도 5만원 정도고 보통 2만∼3만원에 살 수 있다. 서울과 가까운 포천 소흘면 가산면은 10만원이상에 거래된다.
용인시의 경우 양지면 백암면 원삼면 밭은 8만∼10만원, 논은 5만∼6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여주군 가남면 점동면 능서면 밭은 3만∼4만원에 살 수 있다.
▼농지구입 주의사항〓외지인이 농지를 취득하려면 농지를 관할하는 읍면장이 발행하는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아 등기신청할 때 첨부해야 한다.
외지인이 1천㎡(3백3평)미만이나 3만㎡(9천90평)초과하는 농지를 구입할 경우 농업인으로 인정하지 않아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해주지 않는다.
농지취득자격증명은 농지관리위원회 위원 가운데 농지소재지 이동에 사는 위원 1명과 이웃 이동에 사는 위원 1명의 확인을 받은 농지취득자격증명 신청서와 농업경영계획서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면 발급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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