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치풍조 편승 무역업 급증…작년 불황속 1만3천곳 늘어

입력 1997-01-11 19:55수정 2009-09-2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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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英伊 기자」 수출부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무역업체가 1만3천여개나 늘어났다. 11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96년말 현재 협회에 등록된 무역업체는 모두 6만3천9백93개로 전년말 5만2백51개에 비해 1만3천7백42개가 늘었다. 이처럼 무역업체가 급증한 것은 국내 사치성 수입품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수입 무역업체가 대거 늘어난데다 명예퇴직 등 고용불안이 심해지면서 퇴직자들이 무역업체를 차린 경우가 많았기 때문으로 무역협회측은 풀이했다. 작년말 현재 무역업체중 외국인이 투자한 곳은 모두 1천3백37개로 2.1%에 달했다. 지역별 무역업체수는 서울이 3만4천6백63개로 전체의 54.1%였고 다음은 경기도 9천3백14개, 부산 5천7백99개, 인천 3천2백43개, 대구 2천3백75개, 경남 2천2백74개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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