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휴대전화 사업자 PCS 허가않기로

  • 입력 1997년 1월 7일 08시 30분


「崔壽默기자」 정보통신부는 지금의 휴대전화(샐룰라폰) 사업자가 개인휴대통신(PCS) 사업에 참여하지 못하게 할 방침이다. 康奉均(강봉균)정보통신부장관은 6일 연합통신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휴대전화 사업자에게 PCS사업권을 부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장관은 『PCS와 휴대전화는 사용 주파수 대역이 서로 달라 기술적으로 차이가 있으며 현행 법령상 다른 서비스로 허가한 것』이라고 말하고 『휴대전화 사업자에게 PCS사업권을 주려면 허가절차가 따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장관은 또 『현 시점에서 휴대전화 사업자에 대한 PCS 사업허가는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혀 한국이동통신 신세기통신같은 휴대전화 사업자가 PCS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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