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건설업체,내년 1월 아파트 3만3천여가구 공급

  • 입력 1996년 12월 26일 16시 33분


민간 주택건설업체들이 내년 1월중에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모두 3만3천7백여가구분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또 공공아파트를 공급하는 대한주택공사는 내년 1월중에는 신규 아파트 공급물량을 내놓지 않는다. 27일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사업협회에 따르면 다음달중 서울 등 6대 도시에서 9천7백4가구분의 아파트가 공급되는 것을 포함, 전국적으로 모두 3만3천7백22가구분의 아파트가 공급될 것으로 파악됐다. 도시별로는 부산에서 가장 많은 2천7백64가구가 공급되며 대전에서 2천7백36가구 광주 1천4백68가구 대구 1천3백2가구 서울 9백가구 인천에서 5백34가구가 각각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도별 분양물량은 경기도가 1만5천5백48가구로 가장 많고 경남 3천6백33가구 경북 1천8백27가구 전북 1천1백64가구 충남 7백98가구 충북 5백90가구 강원 2백54가구 제주 2백4가구 등의 순이며 전남지역에는 공급물량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대한주택공사는 내년 한해동안 공급할 아파트 물량을 확정하기 위한 이사회를 내년 2월 중에 개최하기 때문에 예년처럼 다음달 중에는 아파트 공급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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