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사무직 임금격차 크게 줄어…통계청 조사

  • 입력 1996년 12월 23일 21시 00분


「許文明기자」 생산직 근로자 임금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사무직과의 임금격차가 급속히 좁혀지고 있다. 23일 통계청의 「95년 기준 광공업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9만6천9백89개 사업체 광업 제조업 근로자의 1인당 연 평균 급여액은 1천3백21만9천원으로 전년보다 14.8% 늘었다. 직종별로는 생산직 근로자가 1천2백77만6천원으로 15.8% 늘어 전 업종 평균 증가율을 앞섰으나 사무직 근로자는 1천4백36만8천원으로 12.1% 늘어 평균보다 낮았다. 이에 따라 두 직종간 임금 격차가 지난 90년 27.9%, 94년 16.2%, 95년 12.5%로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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