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許文明기자」 생산직 근로자 임금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사무직과의 임금격차가 급속히 좁혀지고 있다. 23일 통계청의 「95년 기준 광공업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9만6천9백89개 사업체 광업 제조업 근로자의 1인당 연 평균 급여액은 1천3백21만9천원으로 전년보다 14.8% 늘었다.
직종별로는 생산직 근로자가 1천2백77만6천원으로 15.8% 늘어 전 업종 평균 증가율을 앞섰으나 사무직 근로자는 1천4백36만8천원으로 12.1% 늘어 평균보다 낮았다.
이에 따라 두 직종간 임금 격차가 지난 90년 27.9%, 94년 16.2%, 95년 12.5%로 좁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