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綜金 주식매집/인수자]박의송-큰손 「백할머니」장남

  • 입력 1996년 12월 6일 19시 57분


朴宜松(박의송·56)우풍상호신용금고 회장은 한화종합금융을 한화그룹과 공동설립한 한화종금(전 삼희투금) 대주주이자 비상근감사. 박회장은 증권계의 큰 손으로 60년대부터 80년대초반까지 이름을 날렸던「백할머니」(본명 백희엽·지난해 5월 작고)의 장남으로 어머니와 함께 우풍상호신용금고를 설립했다. 지난 6월 삼희투금이 종금전환을 한달여 앞두고 미국의 BTC은행 자회사와 합작을 추진하기 위해 제삼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단행하려 하자 박회장은 소송을 통해 이를 무산시키기도 했다. 박회장은 지난 64년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70년 미국 남일리노이대학원에서 정치학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이어 71년부터 73년까지 수도여자사범대학 강사로 강단에 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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