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부산-대전 도시계획 의결

  • 입력 1996년 11월 29일 20시 59분


부산광역시는 오는 2011년까지 정관신도시(1백50만평규모)가 들어서는 기장군일대를 전원휴양기능을 갖춘 해안관광벨트로 개발한다. 건설교통부는 29일 오후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부산 대전 진해 서귀포 등 4개 도시에 대한 도시기본계획을 의결했다. 이날 확정된 2011년 부산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구서지구는 주거 및 교육 중심으로 조성하고 서면도심은 행정 금융 상업 문화의 중심으로, 기존 도심은 국제무역 및 업무지구로 도심기능이 바뀐다. 대전광역시는 오는 2016년까지 기존 도심대신 둔산신도시가 도심지로 바뀌고△도심권△유성권 △회덕권 △보문산권 등 4개 관광권역이 설정된다. 진해시는 오는 2016년까지 가덕도 신항만 개발에 따른 배후 주거기능을 보완하고 시가지확충을 위해 웅천 웅동 가주 풍호동 이동농공단지 등 5개지역에 걸쳐 모두 4백24만평의 주거용지를 새로 개발해 공급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오는 2001년까지 예래동 오렌지 용홍 고근산 하논 천지연 정방 쇠수각 등 8개 유원지가 신설되고 법환동 동홍동일대 6만여평의 녹지가 주거용지로 바뀐다. 〈吳潤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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