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국내 최대규모 기술연구소 준공

  • 입력 1996년 11월 13일 20시 37분


「鄭景駿기자」 현대건설이 첨단 실험설비를 갖춘 국내 최대규모의 기술연구소를 준공했다. 현대건설(회장 鄭夢憲)은 13일 경기 용인시 구성면 마북리에서 李來炘 사장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작년 5월에 착공, 4백10억원을 들여 건설한 기술연구소는 마북리 산 1의1 일대 총 8천4백평의 부지에 세미나와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연구동 1개, 구조실험실과 풍동실험실 등 13개 실험실을 둔 실험동 2개, 터널굴착 영향평가 및 발파공법 등을 실험연구할 수 있는 지하실험실 1개를 각각 갖추고 있다. 특히 폭 4.5m, 높이 2.5m, 길이 25.0m의 풍동실험설비는 현재 우리나라 건설 기계 항공 자동차분야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풍동시설 중 최대규모로 교량 등 대형구조물이 바람에 견딜 수 있는 강도를 실험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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