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6일 2차 지역 민영방송(TV)의 지배주주(사업자)로 △인천의 동양화학(인천방송) △울산의 주리원백화점(울산방송) △전주의 세풍(전주방송) △청주의 뉴맥스(청주방송)를 선정하고 수원FM방송의 운영권은 천지산업으로 결정, 발표했다.
이들 사업자는 올해안에 자본금 납입과 법인설립 등 절차를 마치고 내년 9월경 본방송을 시작하게 된다.
공보처는 지난 9월초까지 민방 참여를 신청한 5개지역 20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공개청문회 현장조사 등 다단계 심사를 실시, 지역별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5개 법인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吳隣煥공보처장관은 이날 선정결과를 발표하면서 『3차 지역민방의 허가시기는 이번에 선정된 2차민방의 정착 속도를 감안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朴元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