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자시장 亞太 주도』…韓日등 30%점유 전망

입력 1996-11-06 20:45수정 2009-09-2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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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0년 1조2천억달러 규모를 돌파하게 될 세계전자시장은 한국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들이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하이테크 전문 자문기관인 데이터퀘스트의 짐 이스트레이크 분석가는 5일 『오는 2000년이면 퍼스널 컴퓨터(PC)와 반도체 통신 멀티미디어 등 장비 생산이 지난해의 7천5백억달러를 크게 웃도는 1조2천억달러, 2010년에는 2조2천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스트레이크 분석가는 이날 데이터퀘스트의 모기업 가트너 그룹이 주최한 심포지엄에서 삼성전자와 현대전자 LG반도체 등 한국과 싱가포르의 전자업체들이 오는 99년이면 북미지역 기업들을 앞지르고 2000년이면 아시아태평양지역 기업들이 세계 시장의 30%를 점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데이터퀘스트의 분석에 따르면 세계 1위 반도체 생산업체인 美인텔사의 뒤를 일본의 닛폰전기(NEC)와 도시바 히타치 등이 쫓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후발주자인 삼성전자와 현대전자가 각각 세계 6위와 10위를 차지하고 있고 LG반도체도 이들 기업에 필적하는 수준이다. 이스트레이크 분석가는 네덜란드 필립스 전자가 세계 11위 반도체 업체임을 상기시키면서 세계 10대 업체중 유럽기업들을 찾아볼 수 없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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