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착한 무당들’ 갈무리
그룹 소녀시대 멤버 최수영(36)과 배우 정경호(43)가 14년 열애 끝에 결별한 가운데, 이들의 이별을 예측한 한 무속인의 과거 발언이 온라인상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9일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최근 14년 동안 이어온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2012년 교제를 시작해 연예계의 대표적인 장수 커플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결별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선 지난해 12월 유튜브 채널 ‘착한 무당들’에 출연한 무속인 A 씨의 영상이 주목받고 있다. 당시 A 씨는 최수영과 정경호의 생년월일만으로 사주를 풀이했다.
● “이별수 들었다” 점사에 ‘성지순례’ 댓글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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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연애를 오래 해 인연줄이 깊고 친구처럼 편안해 보이지만 부부의 연은 보이지 않는다”고 짚었다.
구체적인 성향 분석도 덧붙였다. A 씨는 정경호에 대해 “고집이 세고 완벽주의자 성향이 있지만 속정이 깊고 올바르게 살려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최수영에 대해서는 “자유로운 영혼에 고집이 세고 일방적으로 맞춰주길 바라는 성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여자 쪽에서는 결혼을 원하는 것 같은데 남자 쪽에서 서두르지 않고 일방적으로 피하고 있다”며 “인연이 강하고 깊지만 이별수가 들어와 결혼까지 가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 박나래 ‘방송 중단’도 예측
유튜브 ‘착한 무당들’ 갈무리
해당 무속인은 과거 방송인 박나래(41)가 매니저 갑질과 불법 의료시술 의혹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 3주 전에도 이를 예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는 박나래의 사주를 보며 “허영심과 욕심이 크고 갑자기 망신수가 들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릴 것”이라며 “좋았던 이미지가 한순간에 무너져 구설에 오르고, 운기가 바닥을 쳐 소리 소문 없이 마이너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14년 열애에 마침표를 찍은 두 사람은 본업인 연기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최수영은 다음 달 8일부터 8월9일까지 진행되는 연극 ‘베니스의 상인’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만난다. 정경호는 내년 방영을 목표로 제작 중인 드라마 ‘혹하는 로맨스’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김영호 기자 rladudgh23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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