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알파고 대국 때 정신 나간 것 같아”

  • 뉴시스(신문)

강호동, 이세돌. 쿠팡플레이
강호동, 이세돌. 쿠팡플레이
전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이 인공지능(AI) 알파고와의 대국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세돌은 최근 공개된 쿠팡플레이 예능 프로그램 ‘강호동네서점’ 6화에 게스트로 출연해 MC 강호동과 대화를 나눴다.

방송에서 이세돌은 과거 구리 9단과 치렀던 ‘10번기’ 대국을 회상하며 “알파고보다 더 무겁고 크게 느껴진 대국”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6년 알파고와의 대국 당시 상황도 전했다.

대국 전 “질 자신이 없다”고 발언했던 그는 실제 대국이 진행되면서 느꼈던 심경에 대해 “정신이 나간 것 같았다”고 밝혔다.

특히 유일하게 승리했던 4국에서 둔 ‘78수’에 관해서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나의 바둑이 아닌 의도적이었던 신의 한 수”라고 설명했다.

또 이세돌은 가족에 대해 언급하며 “인생의 신의 한 수는 결혼”이라고 말했다.

이세돌은 프로그램 출연에 대해 “다른 인터뷰와 완전히 달랐다. 이런 에너지를 느끼고 대화를 했다는 게 너무 소중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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