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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가족법인, 강남빌딩 150억에 매각…수십억원 시세차익”
뉴시스(신문)
입력
2026-03-09 08:50
2026년 3월 9일 0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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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배우 류준열의 가족 법인이 강남 빌딩 투자로 수십억원대 시세차익을 거둔 사실이 재조명됐다.
8일 방송된 MBC 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1인 기획사, 안 하면 바보?’라는 편으로 진행됐다.
방송에서 제작진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 빌딩을 찾았다. 해당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2022년 약 150억원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실은 2022년 이미 알려졌다.
당시 매도인은 ‘딥브리딩’이라는 법인이었다. 이 법인은 류준열이 사내이사로, 류준열의 모친이 대표이사를 맡았던 가족 법인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딥브리딩은 2020년 해당 부동산을 약 58억원에 매입했다. 이후 기존 건물을 철거한 뒤 매각하면서 약 2년여 만에 상당한 규모의 시세차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매입 과정에서 대출 비중이 컸다는 점도 언급됐다. 방송에서는 매입가의 약 80% 수준인 48억원가량을 금융권 대출로 조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감안하면 실제 투입된 자금은 약 10억원 수준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일반적으로 법인 명의로 상업용 건물을 매입할 경우 개인보다 대출이 비교적 수월하다는 점도 지적됐다.
전 은행 지점장은 인터뷰에서 “개인사업자는 평가를 한다”며 “그런데 법인은 그거를 안 해도 된다. 대출이자도 법인의 손비(손실과 비용)로 인정을 받는다. 그런 분들은 대부분 대출 80%까지 받는다”고 말했다.
류준열 측은 당시 소속사를 통해 개인 수입 관리를 위해 개인 법인을 설립했으며, 친구들과 건물을 지어 의류 사업을 하려고 하다가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이 보류돼 건물을 매각했다고 해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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