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소 문학회는 제2회 ‘정미소문학상’ 수상자로 이경희 소설가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수상작품은 장편 ‘구씨네 정미소’(자유의 길)이다.
‘구씨네 정미소’는 주인공 방춘화의 인생을 통해 욕망과 폭력으로 얼룩진 20세기 한국사를 눅진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소설가는 2008년 ‘실천문학’으로 등단해 ‘도베르는 개다’, ‘부전나비 관찰기’, ‘기억의 숲’, ‘모란시장’, ‘늙은 소녀들의 기도’ 등의 작품을 출간했다.
정미소 문학회는 조세희 선생을 중심으로 이승우, 곽효환 등의 문인들이 비정기적으로 만남을 이어오다 2024년 정식 출범했다. 소설가, 시인, 화가 등의 예술인들로 구성원을 확장해 다양한 문학적 활동을 모색하고 있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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