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보물로 지정된 경주 불국사 대웅전은 곳곳에서 손상이 확인됐다. 동측 대량 및 종부 인근 동측 반자의 부재가 떨어졌는데, 지난해 손상된 부재들과 연계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올해 중 건물 구조를 해체해 수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원 강릉 보현사 낭원대사탑비도 해체 수리가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비신이 배면 방향으로 기울었고, 사선에 관통된 균열 등에 따라 추가 변형 우려가 있다는 게 연구원의 판단이다.
경북 안동 법흥사지 칠층전탑은 5년 연속 E 등급을 받았다. 2021년 탑 주변 중앙선 철로 철거 이후 전탑이 북서측으로 35㎜ 정도 기울었다. 최근 구조 변위 진행은 없는 안정적 상태지만, 옥개부 전돌 균열 및 파손, 기단 시멘트 몰탈 파손, 면석 풍화 등에 대한 보존처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2025년 점검 결과는 다음 달 유관 부서와 관리 단체에 통보하고, 6월 결과보고서로 발간될 예정이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올해도 국보 13건, 보물 12건에 대해 점검을 진행한다.
모니터링 대상으로 강릉 보현사 낭원대사탑(보물), 공주 갑사 대웅전(보물), 강진 해남윤씨 추원당(보물) 3건이 신규로 추가됐고, 경주 서악동 마애여래삼존입상(보물), 달성 현풍 석빙고(보물) 2건이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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