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계적에서 인기를 끌었던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다음 달 초 열리는 미국 그래미 시상식 무대에 오른다.
시상식을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는 21일(현지 시간) “캣츠아이 등 ‘2026 그래미 어워즈’ 신인상(Best New Artist) 후보에 오른 8팀이 시상식에서 공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캣츠아이는 그래미 신인상과 함께 ‘베스트 팝/듀오 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에서도 후보에 올라 있다. 이들은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공동으로 진행한 글로벌 오디션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를 통해 결성돼 2024년 6월 데뷔했다. 이후 ‘날리’(Gnarly), ‘가브리엘라’(Gabriela), ‘인터넷 걸’(Internet Girl) 등 세 곡을 연이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입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다음 달 1일 미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그래미 어워즈는 여러 K팝 가수들이 주요 부문에서 노미네이트되며 ‘K팝 가수 최초 그래미 수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1993년 소프라노 조수미가 ‘베스트 오페라 레코딩’ 상을 받으며 클래식 부문 한국인 수상자는 나왔지만, 있었지만, 한국 대중음악 가수가 받은 적은 없다.
블랙핑크 로제는 브루노 마스와 함께 부른 ‘아파트’(APT.)로 ‘베스트 팝/듀오 그룹 퍼포먼스’ 부문은 물론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상’ 등 주요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 역시 ‘아파트’와 함께 ‘올해의 노래상’ 등 총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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