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류시원이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처음으로 부인을 공개했다. 윤정수 결혼식에 19세 연하 아내와 함께 참석했다. ⓒ뉴시스
탤런트 류시원이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부인을 공개했다. 결혼 이후 공식 석상에서 아내의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2일 방송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선 개그맨 윤정수·필라테스 강사 원진서 결혼식이 그려졌다. 이날 류시원은 19세 연하 부인과 함께 참석했다. 류시원은 윤정수와 악수하며 축하를 건넸고, 부인은 뒤에서 쭈뼛거렸다. 윤정수가 “제수씨 어디 가요!”라고 하자 멈춰 섰다.
스튜디오에서 탤런트 황보라는 “왜 이렇게 예뻐?”라며 놀랐다. 윤정수는 “사람 얼굴로 이렇게 이야기하면 안 되지만, 저렇게 생겼는데 수학 선생님”이라고 부연했다.
류시원은 “윤정수씨 (장가) 못 갈 줄 알았는데···”라며 “정수가 가니까 기분이 정말 좋다. 두 분 영원히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한편 류시원은 2010년 10월 탤런트 출신 조수인 씨와 결혼했으나 1년 3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고, 3년간의 소송 끝에 2015년 1월 이혼했다.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이후 2020년 2월 대치동 수학강사와 재혼했으며, 지난해 12월 둘째 딸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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