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웨딩 ‘인기도 상승’… 해외에서 예약 가능한 온라인 웨딩홀 계약 플랫폼 ‘스마트 예약’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4월 5일 15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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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의 열풍이 K드라마, K팝, K뷰티에 이어 K웨딩으로 확장되고 있다.

서울 강남구 더채플앳청담에서는 최근 필리핀 국적 신랑신부의 결혼식이 열렸다. 이들은 필리핀 국적이지만 대한민국의 웨딩홀에서 K웨딩을 희망해 더채플 온라인 스마트 예약 시스템을 통해 웨딩홀 상담 및 계약을 진행했다고 한다.

국내 웨딩홀 브랜드 아펠가모, 더채플, 루벨의 8개 지점, 11개 웨딩홀을 운영하는 유모멘트가 도입한 스마트 예약 시스템은 오프라인 상담과 동일한 가격으로 투명한 견적을 제공한다. 또한, 실시간으로 예식 시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웨딩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웨딩홀을 예약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한다.

이러한 스마트 예약 시스템은 해외에 거주하는 예비 신랑신부 및 현지 고객에게도 편의를 제공한다. 영문 계약서 확인을 포함한 모든 절차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어 국제적인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유모멘트 관계자는 “해외 고객들의 예식 상담 문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투명한 가격 공개와 편리한 온라인 계약 시스템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웨딩 시장에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유모멘트는 국내 웨딩 기업을 넘어 글로벌 웨딩 시장에서 K웨딩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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