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킴, 5년 만에 신곡…윤종신 프로젝트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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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1월 22일 10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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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킴(미스틱스토리 제공)
에디킴(미스틱스토리 제공)
프로듀서 윤종신과 가수 에디킴이 음악 프로젝트로 만난다.

22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오는 23일 윤종신이 에디킴과 함께한 ‘트랙 바이 윤’(track by YOON) 네 번째 프로젝트 ‘트랙 바이 윤: 괜찮아지겠지’를 발매한다.

이로써 에디킴은 2019년 발매한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OST ‘우린 어쩌면’ 이후 5년여 만에 신곡을 선보인다. 자신의 앨범으로는 2018년 10월 발매한 미니 3집 ‘마일즈 어파트’(Miles Apart) 이후로 처음이다.

앞서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됐던 에디킴은 2020년 3월 검찰로부터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다. 당시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에디킴은 불법 영상물을 직접 촬영하거나 유포하지는 않았으나, 온라인에서 캡처한 이미지 1장을 올린 사실이 확인되어 조사를 받았다”며 “조사 과정에서 에디킴이 속했던 카카오톡 대화방은 불법 촬영물을 공유했던 문제의 대화방과는 무관한, 취미로 모인 별도의 대화방인 것도 확인됐다”고 설명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최근 미스틱스토리는 ‘트랙 바이 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괜찮아지겠지’의 티저 이미지와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차례대로 공개된 티저 이미지 ‘트랙 모먼트’(track Moments)에서는 행복한 한때를 보내고 있는 연인의 모습과 함께 ‘함께 손잡고 거닐었던 둘만의 공간. 둘이면 괜찮았던 시간’이라는 문구가 함께 담겼고, 긴 터널에 남자가 앉아있는 이미지와 엉망이 된 채 버려진 손전등, 남자를 안고 있는 여자의 모습과 함께 ‘따라오는 그녀를 애써 무시했다. 나는 손전등을 껐다. 그날, 그녀를 잃었다’라는 문구로 연인의 관계 변화를 암시했다.

이어 지난 20일 처음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엉망이 된 방 안 침대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며 손전등을 켰다 끄는 동작을 반복하다가 이내 눈물을 흘리고 마는 남자의 모습과 이어지는 허밍이 짙은 여운을 남겼다. 또한 22일 공개된 이미지에는 붉은 빛이 비추는 창문에 기대어 밖을 바라보고 있는 의미심장한 모습과 함께 ‘그날 이후, 모든 게 다 엉망이다. 내 공간도, 나 자신도’라는 문구로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이 가운데 티저 이미지와 뮤직비디오에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최한수(차승원 분)의 아역으로 주목받은 김재원과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에 ‘자스민’이라는 별명으로 출연, 최종 우승을 차지한 정승희가 출연해 이목을 모은다.

한편 ‘트랙 바이 윤: 괜찮아지겠지’는 오는 23일 오후 6시 발매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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