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아옳이, 2억 세금 추징 “모르는것도 잘못”

  • 뉴시스
  • 입력 2023년 12월 22일 2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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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아옳이(32·김민영)가 2억원 세금 추징에 “처리 오류”라고 해명했다.

아옳이는 22일 인스타그램에 “유튜브 채널 권리 영업채널권 이전에 관한 양도소득세, 그리고 전 그분(전남편 서주원)과 관련한 세금 처리 오류가 발견됐다.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일반적인 문제였다. 바로 전부 세금 납부를 완료했다”며 “세무조사 과정에서 중대한 세법 또는 다른 법률 위반은 특별히 발견되지 않다. 특별한 사항이 발견됐다면 세금 외 벌금이 부과되거나 세무조사 후 고발조치가 뒤따를 수 있었으나, 그런 것 전혀 없이 깔끔하게 납부 완료했다”고 썼다.

“내가 부족한 것이 많다. 모르는 것도 잘못이라고 생각해 앞으로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회계법인도 더 전문적인 곳으로 바꿨다. 앞으로 실수·문제 없이 잘 해나가는 모습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 정말 더 노력하고 더 배워나가겠다. 그밖에 궁금하거나 이해가 안 가는 내용이 있으면, 디엠(DM) 주면 내가 해드릴 수 있는 선에서 궁금증을 해결해보겠다.”

최근 국세청은 아옳이 등 포함해 인플루언서, 유튜버, 웹툰 작가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리치에 관한 정기 세무조사를 벌였다. 아옳이는 비정상적인 거래 내역이 드러나 법인세와 소득세 등 총 2억 원 이상의 세금을 냈다.

아옳이는 게임채널 OGN ‘하스스톤 아옳옳옳’ 시즌1·2와 SBS TV ‘게임쇼 유희낙락’ 등에서 활약했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약 76만명이다. 2018년 11월 카레이서 서주원(29)과 결혼, 4년 여 만인 지난해 10월 합의이혼했다. 서주원은 2017년 채널A 연애 예능물 ‘하트시그널’ 시즌1을 통해 유명세를 탄 인물이다. 아옳이는 올해 1월 서주원의 외도를 주장하며 상간녀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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