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 “맛집 900군데 다닌 거 같다”

  • 뉴시스
  • 입력 2023년 8월 24일 13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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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수영이 만화가 허영만을 위한 한식 5첩 반상을 준비한다.

25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류수영이 만화가 허영만을 집으로 초대한다.

‘각시탈’, ‘타짜’, ‘식객’ 등 수많은 명작을 탄생시킨 허영만은 식객이자 미식가로도 유명하다. 류수영과는 KBS에서 9월10일 첫 방송되는 미식 다큐멘터리 ‘K 푸드쇼, 맛의 나라’를 함께 촬영하며 끈끈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허영만이 집에 도착하자 류수영은 긴장 상태에 돌입했다. 허영만은 류수영과 대화 중 “돌아보니 900군데 가까운 맛집을 다닌 것 같다. 그런데 맛집을 다닐 때도 입맛에 맞지 않아 난감한 적도 있었다”고 해 순간 류수영을 또 한 번 긴장하게 만들기도.

류수영은 그 어느 때보다 정성을 기울여 허영만을 위한 요리를 차근차근 내놓기 시작했다. 그러나 요리 도중 문제가 발생했다. 생각지도 못한 돌발 상황으로 레시피들을 전면 수정해야 하는 위기에 봉착한 것. 위기 상황까지 겹치자 류수영은 평소 요리할 때면 늘 잔망미 넘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던 것과 달리 묵언수행하듯 요리에 집중했다. 이에 ‘편스토랑’ 식구들 역시 모두 침을 삼키며 관전했다고. 궁금증을 자아낸다.

류수영은 초긴장 속에 손이 많이 가는 한식의 기본 메뉴들로 5첩 반상을 완성했다. VCR을 지켜보던 이연복이 “오늘 어남선생의 찐 실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라고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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