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최정훈 별세…향년 8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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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5월 11일 17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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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최정훈. KBS
고(故) 최정훈. KBS
1970년대 인기 드라마 ‘여로’에서 독립운동가를 연기한 원로배우 최정훈이 별세했다. 향년 83세.

11일 업계에 따르면 최정훈은 전날 폐렴으로 사망했다.

1961년 KBS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고인은 KBS 드라마 ‘오성장군 김홍일’과 EBS ‘명동백작’에서 이승만 대통령 역을 맡아 연기했다. 80~90년대 인기 드라마 ‘미로’, ‘토지’ ‘제2공화국’ ‘장녹수’ 등에도 출연했다. 2000년대에는 ‘엄마가 뿔났다’ ‘솔약국집 아들들’ ‘인생은 아름다워’ 등 주말 드라마를 통해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빈소는 경기도 안양시 한림대 성심병원장례식장 VIP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2일 오전 9시다. 함백산 추모공원을 거쳐 이천 에덴낙원에서 잠들 예정이다.

고(故) 최정훈(오른쪽). KBS2 ‘인생은 아름다워’
고(故) 최정훈(오른쪽). KBS2 ‘인생은 아름다워’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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