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나도 산다…‘품절 대란’ 英 왕세자빈 귀고리,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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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2월 21일 14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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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영국 왕세자빈의 검소한 옷차림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화제다.

20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캐서린 왕세자빈은 전날 영국 런던 사우스뱅크센터 로열페스티벌홀에서 열린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 시상식에 참석했다. BAFTA 회장이자 남편인 윌리엄 왕세자와 동행했다.

캐서린 왕세자빈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열린 BAFTA 시상식에서 저가 패션 브랜드 자라의 귀걸이를 착용하고 나왔다. 가격은 27.9달러(약 3만6000원)이다. GettyImages
캐서린 왕세자빈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열린 BAFTA 시상식에서 저가 패션 브랜드 자라의 귀걸이를 착용하고 나왔다. 가격은 27.9달러(약 3만6000원)이다. GettyImages
캐서린 왕세자빈이 이날 착용한 꽃 모양의 귀걸이는 스페인의 패션 브랜드 자라(ZARA)의 장식품으로 가격은 27.9달러(약 3만6000원)다. 외신 등에 따르면 이미 해당 제품은 모두 품절이라고 알려졌다.

왕세자빈이 입은 드레스는 2019년 시상식 때 착용한 명품 브랜드 알렉산더 맥퀸의 제품을 ‘업사이클링(Upcycling)’ 시킨 모습이었다 . 업사이클링은 업그레이드(Upgrade)와 리사이클링(Recycling)의 결합어로, 기존 제품에 다른 디자인 등을 더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걸 의미한다. 왕세자빈은 이날 드레스에 왼쪽 어깨에 길게 늘어뜨린 흰색 천을 추가해 이전과 다른 포인트를 줬다.

캐서린 왕세자빈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열린 BAFTA 시상식에서, 기존에 착용했던 명품 브랜드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의 드레스(왼쪽)를 업사이클링해 입고 등장했다. GettyImages
캐서린 왕세자빈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열린 BAFTA 시상식에서, 기존에 착용했던 명품 브랜드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의 드레스(왼쪽)를 업사이클링해 입고 등장했다. GettyImages
CNN은 “캐서린 왕세자빈이 왕실의 우아함에 검소함을 더했다”며 “캐서린 왕세자빈은 종종 고급 의상에 저렴한 장신구를 조합하고 예전에 대중 앞에 입고 나온 옷을 리사이클링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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