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코리아, 한정판 위스키 8종 ‘2022 스페셜 릴리즈’ 공개… 화려한 패키지 눈길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2월 17일 14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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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부터 선보인 ‘스페셜 릴리즈’ 최신작
싱글그레인 카메론브리지 26년 등 국내 첫선
3월 15일까지 전 제품 체험 팝업 운영

디아지오코리아는 스페셜 위스키 8종으로 구성된 한정판 컬렉션 ‘2022 스페셜 릴리즈(SPECIAL RELEASES 2022)’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출시하는 내추럴 캐스크스트렝스(원액 숙성 후 물을 섞지 않고 바로 병입하는 위스키 제조 방식) 컬렉션이다. 희귀한 풍미를 가진 위스키에 특별 패키지 디자인이 적용돼 한정된 수량만 판매된다. 글로벌 기준 작년 말 출시돼 국내에서도 그대로 2022 컬렉션으로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감춰진 전설(ELUSIVE EXPRESSIONS)’을 주제로 싱글몰트와 싱글그레인 위스키 8종을 담았다. 카듀 16년과 오반 10면, 카메론브리지 26년, 싱글톤 글렌오드 15년, 탈리스커 11년, 몰트락, 클라이넬리쉬 12년, 라가불린 12년 등이 포함된다. 싱글몰트는 맥아를 원료로 1개 증류소에서 만들어진 위스키를 말한다. 싱글그레인은 맥아 대신 호밀이나 옥수수 등을 원료로 하는 위스키 종류다. 컬렉션 중 카메론브리지가 싱글그레인에 해당한다.
카메론브리지 26년과 클라이넬리쉬 12년은 올해 스페셜 릴리즈 컬렉션에 새롭게 추가됐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위스키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카메란브리지 26년은 달콤한 풍미가 특징으로 오랜 시간 숙성을 거쳐 희소성을 기대할 수 있다. 클라이넬리쉬 12년은 달콤한 과일향과 페퍼, 오크 특유의 스파이시한 맛이 조화를 이룬다고 소개했다. 부드러운 맛과 질감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한다.

제품 패키지는 일러스트레이터 케빈 통(Kevin Tong)과 켄 테일러(Ken Taylor) 등과 협업해 완성했다. 화려하고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실제로 모든 제품을 모아놓고 보면 화려함이 극대화된다고 한다. 국내 판매가격은 16만 원대부터 30만 원대까지 다양하다.
이번 2022 스페셜 릴리즈 전 제품은 다음 달 15일까지 서울 잠실 소재 보틀벙커 제타플렉스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판매는 전국 대형마트와 주류전문점, 편의점 스마트오더 등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스페셜 릴리즈 팝업스토어를 마련해 시향과 테이스팅 등 체험 이벤트를 운영한다. 시음 클래스는 보틀벙커 제타플렉스점과 광주상무점, 창원중앙점 등 3곳에서 총 5회에 걸쳐 진행한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스페셜 릴리즈는 소장가치가 높은 싱글몰트와 싱글그레인 위스키로 구성돼 위스키 마니아 뿐 아니라 새롭게 위스키 세계를 탐험하는 소비자 모두에게 적합한 컬렉션”이라며 “차별화된 풍미와 독창적인 일러스트가 품격 있는 컬렉션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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