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트리트, ‘쌈싸먹계·물떡탕’ 등 이색 메뉴 가정간편식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1월 16일 19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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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 플랫폼 블루스트리트는 이색 메뉴로 구성된 가정간편식 신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맛집 메뉴와 자체 브랜드 제품을 가정간편식으로 선보여 최신 미식 경험을 소개한다는 취지다. 신제품은 미쉐린가이드가 선정한 맛집 세미계의 메뉴 ‘쌈싸먹계’와 파머스마켓 팥집과 협업한 ‘장칼국수’, 블루스트리트 자체 브랜드(PB) 메뉴 ‘물떡탕’ 등이다.

쌈싸먹계는 3년 연속 미쉐린가이드에 선정된 닭 특수부위 음식점 세미계가 개발한 이색 메뉴다. 얇게 슬라이스 된 또띠아와 닭 안심구이, 특제 간장소스와 갈릭마요소스 등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파머스마켓 팥집과 협업한 장칼국수는 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메뉴라고 소개했다. 파머스마켓 팥집은 청년들이 건강한 식재료로 요리를 만든다는 콘셉트를 내건 맛집이다. 장칼국수는 진한 장을 풀어 칼국수 면을 넣고 걸쭉하게 끓인 강원도 향토 음식이라고 한다.

자체 브랜드 간편식으로는 부산 물떡탕에서 영감을 받은 물떡탕을 선보였다. 부산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깊은 국물과 쫄깃한 떡의 식감이 특징이다. 밀떡 속에 배어든 육수 맛이 다른 물떡탕과 차별화된다고 블루스트리트 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뚝방길 홍차가게 ‘마들렌 3종’과 디트로이트식 피자 브랜드 모터시티의 피자 2종 등을 새롭게 출시했다.

블루스트리트 관계자는 “맛집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담아 차별화된 간편식 제품을 지속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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