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물가파괴’ 최저가 승부수”… G마켓·옥션, 2일부터 설빅세일 전개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1월 1일 1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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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신학기 등 앞두고 대규모 할인 전개
2일부터 17일까지 설빅세일 진행
쿠폰·혜택 등 할인율 전년比 23%↑
매일 밤 12시 카테고리별 최저가 도전

G마켓과 옥션은 새해를 맞아 오는 2일부터 17일까지 ‘2023 설빅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최저가와 최대 혜택 등을 내세워 명절 물가 잡기에 일조한다는 취지다.

올해 신년 행사는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늘리기 위해 작년 대비 쿠폰 혜택 등을 확대하고 특가 상품 수를 2배 이상 늘린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일부 인기 상품은 매일 밤 12시를 기준으로 업계 최저가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할인쿠폰은 총 3종을 제공한다. 최대 1만 원과 5만 원까지 할인되는 ‘20% 쿠폰’ 2종을 매일 한 장씩 증정한다. 최대 10만 원까지 할인되는 ‘15% 쿠폰’은 행사 기간 내 2회에 걸쳐 지원한다. 작년 행사 대비 최대 할인폭과 쿠폰 제공 횟수를 모두 늘린 것이다. 멤버십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모든 쿠폰을 한 장씩 추가로 준다. 스마일클럽 회원에게 설빅세일 동안 제공되는 쿠폰 혜택을 모두 더하면 최대 464만 원에 달한다고 G마켓 측은 강조했다. 지난해 행사 대비 할인율이 23%가량 커진 규모라고 한다. 여기에 72개 브랜드 전용 쿠폰과 간편결제 전용 카드사 할인도 선보인다.

세부적으로 설빅세일 프로모션 기간 매일 560여개 특가상품을 판매한다. 최대 할인율은 82%라는게 G마켓 측 설명이다. 또한 카테고리별로 인기상품 8종을 엄선해 매일 밤 12시에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월 2일에는 노트북과 PC를 특가에 내놓는다. LG그램 노트북과 로지텍 무선 게이밍마우스, 삼성 오디세이 게이밍모니터, 인텔 게이밍 조립PC 등이 최저가에 도전한다. 이후 가전과 디지털기기, 가공식품, 건강식품, 육아용품, 생필품, 신선식품, 커피 및 음료, 뷰티, 주방용품 등을 특가에 내놓는다.

이벤트로는 스마일클럽 신규가입 시 최대 1만 원의 스마일캐시를 제공한다. 라이브방송은 명절 선물을 중심으로 인기 브랜드 상품을 단독 혜택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G마켓과 옥션에서 각각 12회, 10회씩 라이브방성 판매를 전개한다.

이택천 G마켓 영업본부 본부장은 “고물가 추세를 감안해 할인쿠폰과 최저가 할인 등을 강화해 소비자들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신년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명절 시즌을 앞두고 관련 혜택과 상품을 엄선한 만큼 연초에 만나는 최적 쇼핑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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