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서울 팝콘’이 열린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는 만화, 게임 캐릭터로 분장한 관람객들로 붐볐습니다. ‘서울 팝콘’(Seoul POPCON)은 ‘서울 팝 컬처 컨벤션’(Seoul Pop Culture Convention)의 줄임말로 작년 11월 서울 코믹콘(Seoul Comic Con)에서 명칭을 새롭게 변경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기존 서울 코믹콘의 콘텐츠였던 영화, 코믹스를 기반으로 하여 게임, 메타버스 , NFT 등 새로운 분야를 포함해 전시 영역이 확장됐습니다. 그래서인지 전시장에 들어서자마자 세가 부스가 제일 눈에 띄었습니다. 세가는 자사의 캐릭터인 소닉과 추억의 게임기 메가 드라이브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닌텐도 부스에서는 게임기 스위치를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과 오는 9월 한글화돼 출시될 예정인 스플래툰3의 소개 영상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최근 마블의 슈퍼히어로 영화들의 성적이 부진한 틈을 타 DC도 참여해 있었습니다. 로버트 패틴슨이 주연한 영화 배트맨의 피규어가 전시돼 있었고 샤잠!에 출연한 동양인 배우 로스 버틀러도 이번 행사를 위해 내한할 예정입니다.
반다이남코에서는 죠죠의 기묘한 모험 격투 게임과 원피스, SD건담의 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는 전용존과 자사의 액션 피규어들을 배치했습니다.
이외에도 버추얼 유튜버를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체험해보는 부스와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사격 게임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오는 28일까지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