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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문화

김준수·박강현·고은성,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캐스팅

입력 2022-08-12 10:24업데이트 2022-08-1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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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박강현, 고은성 등이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 출연한다.

공연제작사 쇼노트는 오는 11월17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출연진을 공개했다.

이 작품은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이 원작으로, 1950년대 뉴욕 이민자 집단인 제트파와 샤크파의 충돌, 그 속에서 꽃피운 토니와 마리아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다.

증오와 편견이 지배하는 세계에서 사랑의 위대함을 알려줄 주인공 ‘토니’ 역에는 김준수, 박강현, 고은성이 함께한다.

김준수는 “고전의 깊이에 현대적인 감각이 더해진 작품인 만큼 새로운 모습과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주어진 환경과 운명에 순응하지 않는 토니의 모습을 청춘 그 자체라고 느꼈고, 그 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강현은 “유명한 명작이자 학창 시절 많이 듣고 접해 친근한 작품인 만큼 꼭 도전하고 싶었다. 이토록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는 언제나 환영이다.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연기로 아름답게 풀어보겠다”고 했고, 고은성은 “‘투나잇’, ‘마리아’ 등 유명 넘버들로 가득한 이 작품이 오랜만에 한국 무대에 올라와 기대가 크다. 재밌는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토니와의 비극적인 사랑으로 깊은 여운을 남길 ‘마리아’ 역에는 한재아와 이지수가 낙점됐다.

이 작품은 극 전체에 춤이 관통한다는 점에서 다른 뮤지컬과 차별화된다. 현대무용, 발레, 재즈를 비롯해 플라멩코, 맘보, 스윙, 차차 같은 라틴댄스까지 다양한 춤을 드라마에 녹여 긴장감과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이런 특성으로 배우들이 노래와 연기는 물론 고난도 춤을 소화해야 한다. 그 대표적 역할인 ‘리프’에는 정택운과 배나라, ‘아니타’에는 김소향과 전나영, ‘베르나르도’에는 김찬호, 임정모가 나선다.

또 토니가 일하는 잡화점 주인 ‘닥’ 역은 최명경이 연기한다. 형사 ‘슈랭크’와 동료 경찰 ‘크럽키’ 역은 이종문과 이현철이 각각 맡는다.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황금기를 이끈 레너드 번스타인의 음악과 브로드웨이 전설 스티븐 손드하임의 가사, 현대무용과 발레 안무가로 명성을 날린 제롬 로빈스의 안무, 히치콕 영화 ‘로프’와 뮤지컬 ‘집시’ 극본을 쓴 작가 아서 로렌츠의 대본으로 작품이 탄생했다. 제12회 토니상 뮤지컬 부문 최우수 안무상과 최우수 무대 디자인상을 받았고, 1961년 동명 영화는 제3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등 10개 부문을 석권했다.

한국 공연은 김동연 연출과 제롬 로빈스의 오리지널 안무 공식 계승자인 푸에르토리코계 안무가 훌리오 몽헤, 김문정 음악감독, 오필영 무대 디자이너와 이우형 조명 디자이너 등이 함께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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