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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문화

[어린이 책]모든 게 달라도 잘 어울려!

입력 2022-06-04 03:00업데이트 2022-06-04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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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내가 안 보이니?/자우마 쿠폰스 글·오스카 줄바 그림·김지애 옮김/48쪽·1만3000원·푸른숲주니어(7세 이상)
“달라도 너무 다른 우리, 과연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활달한 소녀 도나. 앞집에 사는 소녀 루카스의 성격은 정반대다. 루카스가 처음 도나의 앞집으로 이사 온 날, 도나는 루카스에게 “안녕”이라고 스무 번이나 인사했지만 루카스는 도나를 쳐다보지도 않는다. 모든 게 정반대인 도나와 루카스. 도나는 비를 좋아하지만 루카스는 비를 싫어하고, 도나는 공놀이를 좋아하지만 루카스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다.

어느 날 루카스가 자기네 집 마당과 도나의 집 마당 사이에 종이상자로 벽을 쌓았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간 도나는 벽 너머로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는 루카스를 보게 된다. 그림 속 주인공은 다름 아닌 도나. 사다리에 걸린 종이 벽이 무너지는 것을 계기로 둘은 단짝 친구가 된다.

서로 다른 아이들이 차이를 인정하고 배려하며 좋은 관계를 맺는 과정을 보여준다. 색색의 수채화 물감으로 그린 그림은 앙증맞고 유쾌하다.

김정은 기자 kim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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