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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문화

BTS·오징어게임에… 2030 외국인 60% “3년 내 한국 갈래요”

입력 2022-04-26 09:19업데이트 2022-04-2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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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외국인 10명 중 6명은 3년 내 한국 방문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2021 잠재 한국여행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 47% 한국방문 의향…2030·아중동 ‘적극적’

전체 응답자 중 해외여행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71.7%, 방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19.4%였다. 향후 3년 내 해외여행을 가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72.8%였다.

전체 응답자의 47%는 향후 3년 내 한국을 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20대의 58.6%, 30대의 58.0%가 3년 내 방한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국적별로는 필리핀(80.4%), 싱가포르(72%), 베트남(70.1%), 인도네시아(69.1%), 홍콩(66.7%), 말레이시아(66.4%), 중국(63.9%), 아랍에미리트(61.6%), 태국(61.5%) 등 아시아·중동 지역 거주자들이 한국여행을 희망했다.

한국여행 의향자는 여행 전제 조건에 대해 ‘한국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다고 여겨질 때’(30.2%), ‘WHO 등 공식기관에서 코로나19 종식 선언’(28.0%) 등으로 응답했다. 코로나19 위험성 완화가 향후 실질적인 방한 여행 재개에 있어 주요 의사결정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초적극 방한 의향자들 “올해 한국찾겠다”

해외여행 의향자 중 9%는 다른 어떤 나라보다 한국을 가장 먼저 방문하길 원하는 ‘초적극 방한 의향자’였다.

특히 여성의 11%, 10대의 11.9%, 20대의 11.8%가 초적극 방한 의향자였다.

국적별로는 베트남(28.2%), 필리핀(18.0%), 일본(15.4%), 인도네시아(15.3%), 중국(13.6%), 태국(13.3%) 등 아시아 국가에서 초적극 방한 의향자가 많았다.

이들은 한국 방문 예상시기로 2022년(44.1%)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글로벌 K-콘텐츠 열풍, 긍정적 작용”

방탄소년단(BTS), 오징어 게임 등 최근 K-콘텐츠의 전 세계적 인기가 한국을 찾고 싶어하는 이유가 됐다.

한국여행 의향자들은 한국 방문 이유로 ‘문화·체험 즐길거리가 많아서(K-팝·한류스타 관련 즐길거리 포함)’(15.1%)를 가장 많이 꼽았다.

한국문화 경험이 한국 방문 의향에 미치는 영향력 역시 한국여행 비의향자(52.2점)에 비해 한국여행 의향자(76.2점)가 20점 이상 높았다.

김성은 한국관광공사 관광빅데이터서비스팀장은 “주요 방한국 21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방한 잠재 수요를 파악한 첫 시도로, 포스트 코로나 시기 방한 관광 회복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올해도 잠재 한국여행객 조사를 실시해 글로벌 관광환경 변화에 따른 한국여행 수요 변화 추이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변화된 글로벌 관광 시장 내 방한잠재수요와 트렌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7월16~25일, 12월20~31일 두 차례에 걸쳐 온라인으로 시행됐다. 조사 대상은 21개 주요 방한국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남녀 약 3만명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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