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영향’ 환경·기후도서 판매량 급증…중년층 구매자가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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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4월 21일 0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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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기후도서©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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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기후 도서의 판매량이 2018년부터 성장으로 전환한 이후 매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온라인서점 예스24는 지구의 날인 22일을 앞두고 이같은 결과를 담은 통계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환경·기후 도서 판매 성장률은 각각 전년 대비 2017년 -4.8%, 2018년 14.5%, 2019년 12.7%, 2020년 188.3%, 2021년 17.5%다. 코로나19가 사실상 시작됐던 2020년 판매 성장률이 2019년보다 무려 188.3%나 성장한 게 특히 눈에 띈다.

환경·기후도서©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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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이후 구매자의 남녀 성비는 약 4:6으로 여성 구매자 비중이 높았다. 또한 구매 연령대의 경우 4050 중장년층 비중이 컸다. 40대(41.1%)와 50대(29.1%) 구매자가 70% 이상을 차지했다. 30대(14.9%) 20대(7.3%) 60대(5.6%) 순으로 뒤를 이었다.

환경 관련 도서의 성장세는 어린이 분야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어린이들이 일찍부터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하는 교육 분위기가 확대되면서다.

예스24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전과 비교하면 환경 도서 한 해 판매량이 약 세 배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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